2010년 7월 12일 월요일

언젠간 우전으로 냉침할테닷~

Link: 우전(雨前)으로 냉침하기

재밌게 본 글 링크합니다. 사실 우전은 제가 처음 마셔본 녹차인데, 그 특유의 깔끔한 비린맛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일단 지금은 덖음차 맛에 길들여지고(?) 있어서 다른 차는 마시지 않고 있습니다만, 언젠가 우전을 냉침해 먹을 날도 오겠죠.

덖음차 마시는 중입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녹차에 막 입문한 참으로, 생 초짜에 가깝습니다. 혹시 블로그 제목 때문에 녹차에 대한 전문적 정보를 기대하셨다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게 없군요. ^^;;;

사진은 요즘에 맛있게 마시고 있는 '덖음차' 입니다. 생소한 '덖다'라는 단어는 '물기가 조금 있는 고기나 약재, 곡식 따위를 물을 더하지 않고 타지 않을 정도로 볶아서 익히다' 라는 의미입니다. 맛을 표현해드리고 싶긴 한데 워낙 초짜이고 이과생이라(?) 문학적 표현에 정말 서툴러서 표현할 수가 없군요.OTL 맛과 향은 살짝 옅고 조금 텁텁깔끔한 맛(?)이라고 해야 하나요?

한글로도 맛을 표현 못 하는데 영어/일어로는 어떻게 써야할지 정말 난감합니다. ㅡ,.ㅡ;

2010년 7월 11일 일요일

3년만에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예전 한창 블로그가 유행하던 시절에는 저도 블로그를 썼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유행이 그렇듯 시간이 지나자 시들해지더군요. 03년11월~07년11월까지 딱 4년 활동하다가 그만뒀습니다. 그러다가 근래 뒤늦게 트위터에 재미를 맛보면서 트위터의 140자는 길면서도 짧다는 생각을 했고, 좀 더 긴 글을 쓸 수 있는 블로그에 다시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버려진 예전 블로그들은 그냥 버리기로 했고, 새 서버(구글)에 블로그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만든 횟수로 따지면 이번이 5번째 블로그가 됩니다. 주제는 녹차와 스마트폰.

쌩뚱맞나요? ㅎㅎ